마태복음 27:1~26
오늘 말씀에서 가룟 유다는 예수님께서 유죄 판결을 받으신 것을 보고 뉘우쳐 은 삼십을 성소에 내던지고 자살했다. 오늘 말씀 3절에서 유다가 뉘우치고 자살했다는 것을 보면 그가 극심한 후회와 절망을 경험했을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베드로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베드로도 예수님을 배신하지 않겠다고 몇 번이나 예수님께 말했지만,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자 예수님을 저주하면서까지 자신은 예수님을 알지 못한다고 부인하였다(마가복음 14:71).
“닭이 곧 두 번째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 곧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기억되어 생각하고 울었더라”
마가복음 14:72
울었다고만 표현되었지만, 닭이 울자 자신이 예수님께 한 말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며 후회가 되고 절망스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베드로는 가룟 유다와 달리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지 않았다. 베드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회복하였고 이후 담대한 복음 전도자로써 일하다가 순교하였다.
내가 흔들리고 절망 속으로 빠져들 때에도 하나님은 나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나를 창조하시고 나를 위한 계획을 세워주신 하나님께서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데 내가 나를 포기하는건 좀 아니다. 요즘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다. 새로 시작하는 일들도 많고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놓일때가 많은데, 모든 책임을 버리고 도망치고 싶을 때가 많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임해야겠다.